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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10년 4월 (1) 국내여행

자동차도 없고, KTX표 값도 비싸다고 생각한 학생때의 나.
무궁화호를 타고 부산으로 여행을 가기로 맘 먹었다.

수원에서 9시 7분 출발 / 부산에 14시 12분 도착 예정이었다.
KTX와 새마을호를 양보해주다보니 15시에 도착하였다.
기차만 6시간 타다보니, 사람이 정신이 나가는 기분이었다.
6시간이면 비행기를 타고 싱가폴을 갈 수 있는 시간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엄청나게 긴 시간을 허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15시에 도착하고 바로 태종대를 향했다.
태종대 안에서만 돌아다니는 '다누비열차'라는 이동수단이 있었다.
시간관계상 전망대와 등대만 구경하였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는 확실히 그 이유가 있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해주었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너무 기분이 좋아지고 상쾌했다.


그 다음은 목적지는 용두산공원이었다.
piff거리에서 씨앗호떡을 사서 먹으며 용두산공원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로 향했다.
용두산 공원에는 사람을 손에 꼽을 정도만 있었다.
부산사람들은 절대오지 않고 관광객도 별로 없다는 것은 정말 인기가 없는 장소라는 이야기 같았다.
공원 꼭대기에 전망대가 있는데, 너무 비싸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냥 공원에서 롯데백화점을 내려다보며 야경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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