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위젯


[강원 속초] 2번째 속초 여행 - 2017년 3월 국내여행

7년 만에 속초를 찾았다. 버스를 타고 방문했었던 7년 전과는 다르게 자동차를 타고 왔다. 
외곽순환도로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로 빠지는 길이 뭔가 항상 상습 정체되는 느낌이 있어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속초까지 쭉 올라갔다.  


첫 목적지는 설악 해맞이공원이다. 주차장에 들어서는데 구경하는 인파는 전혀 없고, 주변에 회센터 같은 곳만 몇 개 있어 이곳이 맞나 싶었다. 사실 이곳은 아침에 해뜨는 것을 보기 좋은 장소라서 굳이 오후에 사람이 있는 것도 이상하다고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바다 풍경이 괜찮은 곳이었다. 다만 3월이라 바람이 아주 쎄서 머리가 띵할 정도였다.

글라스 하우스나 씨엘 178 같은 카페를 가려고 했으나, 자리가 없어서 근처 투썸플레이스로 갔다.
사실 카페가 있는 바닷가 근처는 속초가 아니라 고성군이다. 그 곳은 속초보다도 더 한적하고 높은 건물이 보이지 않는다.
바닷가 근처 마을에 민박도 있고, 새로지은 숙박시설들도 있고, 별장인지 주거지 인지 알 수 없는 호화스러운 건물도 있고, 사람이 사는지 안사는지 모를 쓰러져 가는 건물도 같이 공존하는 곳이다.


바닷가를 구경하고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다음장소인 영금정으로 향했다.
영금정 주차장에는 자리가 없어서 한바퀴를 크게 돌다가 30분만에 길 어딘가에 주차를 하고 영금정까지 걸어갔다.


영금정을 구경하고 바로 옆에 있는 동명항으로 갔다.
동명항에서 대게(?)와 광어,우럭등등 총 6만원어치를 구매하였다.

바로 속초 중앙시장으로 가서 만석닭강정을 사고, 새우,홍게 튀김을 먹었다. 튀김은 굉장히 느끼하고 질리는 맛이었다.
빠르게 시장을 빠져나와 숙소에서 저녁을 먹었다.

어릴적 포항에 사시는 이모가 포항대게를 1박스 사들고 오신 적이 있는데 앉은 자리에서 혼자 다 먹었을 정도로 게를 좋아한다.
그런데, 너무 비싸서 이젠 저정도에 만족한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