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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여수] 먹거리 여행 (1) - 2018년 5월 국내여행

경상도를 한번 다녀왔으니, 이번엔 전라도로 여행을 떠났다.
여수 밤바다로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여수. 그에따라 도로 정비도 숙박시설의 리모델링도 많아진 듯 보였다.

힘차게 달려 도착한 첫 장소는 연화정 이다.
게장 꼬막 정식으로 2인을 주문했다. 순천에서 먹었던 꼬막정식보다 확실히 맛있었다. 그렇지만 꼬막은 역시 벌교에서 먹었던 맛을 따라갈 수 없었다. 그래도 구성이 좋고, 반찬이 전부다 맛있어서 행복한 한끼였다.

다음 장소는 여수해상케이블가를 타러 갔다.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케이블카는 그래도 잘 탔었는데, 역시 무서운건 어쩔수가 없다.
그래도 다행인건 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에 탑승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건너편 전망대에 갔다가 다시 타고 돌아오니 시간이 꽤 흘러 있었다.
뷰가 굉장히 좋아서 잘 탔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높이 올라가서 무섭기도 했다.

차에 탑승하고 뭔가 한 군데는 더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계획에 없던 향일암으로 출발했다.
아이가 아직 어려서 끝까지 안 올라갈 생각으로 출발했는데, 끝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날이 맑거나, 일출, 일몰 일때 봤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하필 오르는 날에 잔뜩 흐려서 사실 바다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역시 좋은 경치는 공덕을 쌓아야만 볼 수 있다는 말이 실감나는 하루였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향일암에서 내려와 숙소로 가 잠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오성회관으로 출발했다.
여수도 바닷가라 그런지 운전자들이 굉장히 거칠다. 초행길이라 내비를 보고 가다가 길을 잘못들어서 골목길에서 돌아나오려는데 차들이 워낙 막 운전하다 보니 우리차가 상점에서 세워둔 주차금지 표식을 건드려서 하단이 살짝 긁혔다. 정말 상대편 운전자한테 뭐라 하고 싶었지만 일단 거기를 빠져나가는데 만족했다. 겨우겨우 도착한 오성회관이었다.

전복해물불고기를 시켰지만 반찬으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나오고 심지어 무한으로 리필을 해준다.
진짜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특히 간장게장이 짜지가 않아서 계속 먹을 수 있다. 이번 여수 여행의 식사는 엄청 만족 스러웠다. 여행하면서 맛 본 여러 도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숙소 옥상에서 야경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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